[홍대] 연남동
'빌라 더 다이닝'
이용 솔직 후기
4주년 결혼기념일이라 분위기 좀 내보려고 레스토랑을 예약했어요~ ㅎㅎ
일부러 분위기 내는게 더 촌스러운가요.ㅋㅋㅋ
마침 홍대에 볼일이 있어서 간 김에 저녁은 홍대에서 먹자 해서 미리 예약을 해뒀어요.
후기가 괜찮아 보여서 네이버예약으로
홍대 '빌라 더 다이닝' 이라는 곳에 결혼기념일이라고 메모 남기고 예약했어요~
네이버 예약 가능 합니다.
<빌라 더 다이닝 영업시간>
금, 토
12:00 - 23:00
22:00 라스트오더
일, 월, 화, 수, 목
12:00 - 22:00
21:00 라스트오더
<빌라 더 다이닝 메뉴>
빌러 더 다이닝 메뉴 /출처 : https://villathedining.modoo.at/
골목 안에 위치해 있지만 찾기 어렵지는 않아요.
건물 전체가 빌라 더 다이닝 인 것 같았어요~
앞에 큰 이쁜 트리가 있어서 바로 찾았습니다.
입구 앞에는 메뉴와 대기를 할 수 있는 기계가 있어요~
저희는 예약을 했기에,
점원 분에게 6시 예약, 예약자 이름을 알려 드렸죠.
3층으로 올라오면 안내해 주신다고 해서, 직원 분을 따라갔어요~
근데 자리가 없었는지, 갑자기 잠시만 문 밖에서 기다려달라고 하시네요... ㅜㅜ
계단 올라가면서 찍어 봤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지만, 좀 다 오래된 느낌이었어요.
3층의 입구 사진입니다.
여기 계단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좀 기다리니, 다시 지하로 안내해주신다고 해서,
지하 2층으로 내려갑니다.
올라가고 내려가는 건 전혀 신경 쓰이진 않았어요~
근데 예약을 했는데 왜 3층 갔다가 지하로 가라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
위에 자리가 없었나 봐요~ 예약해놨어도 그냥 있는 곳으로 안내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좀 별로네요... ㅠ.ㅠ
저희가 안내받은 자리입니다~
지하에는 아직 다른 손님은 안 계셨고요.
그래서인지 제일 안쪽부터 채우더라고요.
저희는 제일 안쪽의 2인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테이블에 키오스크 있어서 이걸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저희는 결혼기념일이니까 코스요리를 시켜봤습니다.
<주문한 내역>
시그니쳐 A 코스 요리
1인 48,000원
식전빵 - 수프- 스타터 - 앙트레 - 메인 - 디저트 - 커피 혹은 차
파스타는 통일해야 한다고 해서,
둘 다 트러플 버섯 크림 파스타 (각 3,000원이 추가됩니다.)
메인은
전 부챗살 스테이크 (7,000원이 추가됩니다.)
남편은 안심 스테이크 MW (10,000원이 추가됩니다.)
그래서 총
119,000원
제발 맛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지하에 아직 손님이 없어서 다른 자리 사진도 얼른 찍어 봤습니다.
샹들리에랑 은은하게 꾸며져서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데,
2인석 자리는 좁고 힘들고, 짐 둘 곳도 없고 의자도 삐그덕 거립니다 ㅎㅎ
바로 옆에 화장실은 있어요.
그래도 지하에 화장실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2인석 2개, 4인석 몇 개와 단체 예약이 있는지 안 쪽은 단체석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여기에서 반대편 저 안 쪽에 처박혀서 너무 불편했습니다~ ㅎㅎ
메뉴 주문하는 거 한번 더 찍어 보고요~ ^^
이제 음식이 나옵니다.
식전빵과 수프인데도 좀 걸려서 나와요~
연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봐요.
음식을 1층에서 지하까지 직원분들이 직접 나르던데 진짜 힘드실 거 같아요 ㅠㅠ
음식 엘리베이터 작은 거 설치 하심 좋을 텐데~
- 식전빵 + 양송이 스프
빵 맛없습니다.. ㅎㅎ 저의 솔직 후기이니 아닌 분들도 계실 수 있어요~
식전빵이 맛없는 곳 별로 없는데 그냥 그러네요~
벌써 기대감이 사라져 가고....ㅎ
2. 스타터 : 리옹 샐러드
수란, 통 베이컨, 하몽, 방울토마토, 올리브, 조리초, 포도, 야채 등등이 들어가 있었어요.
수란이 들어가 있고요~
나쁘진 않습니다.
3. 앙트레 : 트러플 버섯 크림 파스타
그냥 괜찮습니다.
버섯 크림 파스타가 맛없으면 진짜 말 다한 거잖아요? ㅎㅎ
제가 여러 군데서 먹어봤지만 그냥 그랬어요.
그리고 좀 짜요.
4. 메인 요리
먼저 남편 거
안심 스테이크 미디엄 웰던
소스가 너무 진해서, 소스를 조금만 뿌려주시거나,
아님 따로 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음은 제 거인
부챗살 스테이크 미디엄 웰던
이것도 소스가 동일합니다.
왜 소스를.. 이렇게.......
그래도 열심히 잘 먹어봅니다 ㅎㅎ
내 돈 내산이니까 열심히 먹어야죠~
5. 디저트
크림 브뤨레
이것도 SoSo입니다. 맛 후기를 남길게 별로 없네요~ ㅠㅠ
달달한 설탕이 위에 살짝 딱딱하게 되어 있고, 밑에 부드러운 크림이 있어요.
6. 커피 or 차
남편은 커피 HOT
저는 오늘의 차 HOT - 홍차 루이보스티 바닐라라고 하네요.
오늘의 차 모습니다.
중간중간 너무 느리게 나와서 기다리는 텀이 있었고요~
키오스크테 직원 호출 누르면 다음 음식 주세요~
선택하는 게 있어요, 그걸로 눌러서 빨리 부르셔도 됩니다.
계산은 1층에서 하면 됩니다.
올라가 보니 1층은 테이블이 없고 주방과 카운터만 있는 거 같더라고요.
카운터 모습도 찍어 봤습니다.
결혼기념일이라 왠지 특별하길 기대하고 예약해서 그런지... 제가 기대를 너무 했나봐요~
음식도 별로... 서비스도 그렇게 좋다고 느끼지 못했어요~
다시는 안 갈 거 같습니다.
특히 맛을 중요시 여기는 분은 저는 비추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날에도 비추에요~
인테리어는 은은한 색감과 어두운 계열,
샹들리에 덕분에 괜찮은 느낌인데,
의자도 그렇고 좁은 자리 자체가 불편하고..
예약해도 예약의 의미가 없는 느낌이었고,
고급 레스토랑 정도도 아니고, 가격 대비 음식 맛은 저에게는 별로였습니다.
저의 내돈내산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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