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사근진”
어제 사근진엔 숙소에 대해서 글을 올려드렸었는데, 저녁 먹고 와서 의자랑 테이블 빌려서 해변에서 놀았던 거를 올려드려요.
여름에 다녀왔던 거라, 지금 한겨울에 눈 내리는데 계절감이 좀 안 맞긴 하지만 가볍게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사무실에 가서 사장님께 얘기하면 무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
밤 11시 이후에는 안계시고 사무실은 문이 잠겨 있으니 새벽에 쓰실 거면 미리 빌려두시면 돼요!
캠핑 의자, 테이블 같이 접혀 있고, 사무실서 빌려서 1~2분만 걸어가서 설치하고 놀기..
저녁 되니 추워져서 수영은 못하고요~ ㅜㅜ 남편은 뭐 하는 거지~~
앉아서 그냥 경치만 구경하기로 했어요.
사람도 거의 없고, 낮에 쳐있던 파라솔도 다 없어졌고 우리밖에 없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더라고요.이 해변은 우리 것인가 ㅎㅎㅎ
남편은 콜라! 나는 츄하이!! 맥주를 마셔줘야지!!
앉아서 바다 구경하고 책도 읽고 노래 틀어두고 있어도 우리밖에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가끔 한 두 분 계셨지만 여름 해변가인데도 전혀 붐비지 않고 방해가 안돼서 너무 좋아요!
강릉 사근진
바다와 하늘 경계를 잘 모르겠어요~
진짜 마음도 넓어지는 것 같은 뷰..ㅠㅠ 힐링이 돼서 너무 좋았어요.
강릉 사근진
진짜 이쁘지 않나요.
노을이 져서 약간 보라색 하늘과 파란 바다가 이어져 있는 거 같아요.
강릉 왔으니 바다에 발은 담거야지 해서 발 담그고 사진도 찍어보고요~물이 진짜 맑죠!!
조금씩 해가 더 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묵은 숙소를 밖에서 찍어봤습니다.
커튼을 열고와서 안이 다 보이는데, 밤에는 커텐 닫고 있으면 돼요~!! 어차피 밤에 바다는 까매서 하나도 안 보여서
괜찮아요!
이건 오른쪽 해변입니다.
저쪽에 경포대 바다가 보이네요~!!
이 시간에도 바다에 들어가는 분도 계시던데 바닷속은 진짜 추웠어요 ㅠㅠ 발 담그는 것만도 너무 차갑던데..
숙소 들어가서 안에서 밖을 찍어 봤습니다!
밤 되니 뭐 별거 없지요 ㅎ
저쪽 끝에 방에 안 가길 잘했다고 생각한 게 보트나 천막이 앞에 그대로 있더라고요~
뷰가 별로라서 우리 방이 좋은 거 같았어요!
커튼 친 모습입니다. 안 보여요~
밖에서 보일까 걱정 안 하셔도 되실 거 같습니다!
첫 번째 글에서 식기류는 제가 사진을 못 올려드려서 여기서 올려 드립니다.
다 깨끗하고 잘 정리되어 있어요!
2인이 이용하기 딱 맞게 식기류가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 물 끓이는 팟 있습니다.
이 안에 들어가 있고요~
위에는 와인잔, 컵, 접시 등이 있습니다.
아래 열면 냄비
도마, 국그릇, 밥그릇, 머그잔, 행주, 위생백, 수저류 등등
있고요~
와인 따개도 있으니 안 가져가셔도 돼요!
숙소로 배달도 됩니다!
근데 냄새가 숙소에 배는 거나 탕, 찌개? 이런 건 안되는 거 같아요. 삼겹살 구워 먹는 것도 안돼요~~
밖에서 충분히 뷰 즐기고 숙소 들어와서 편하게 먹고 놀았습니다.
진짜 분위기 좋고 한적하고 사근진 해변 너무 좋아요!
숙소가 처음 가봤는데 진~~ 짜 또 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국내 &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키나와 여행] 나하공항 오니기리 "포-타마(ポーたま)"& 오키나와 소바 맛집 "나카무라 소바(なかむらそば)" (1) | 2023.12.31 |
---|---|
[울산 여행] 서생 간절곶 바다가 바로 보이는 카페 '히든 블루' (1) | 2023.12.31 |
[일본여행] 오사카 난바(難波) 함박 스테이크 맛집 "동양정 (東洋亭)" 추천! (0) | 2023.12.31 |
[일본 여행] 후쿠오카 맛집 추천 "稚加榮" "치카에" 정식 (2) | 2023.12.30 |
[일본 여행] 일본 나리타 장어덮밥 맛집 추천!!! 駿河屋 스루가야 (2) | 2023.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