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와 닮은 절벽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만좌모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전에 올려드린 오키나와 여행 글에서 보셨듯이
나카무라 소바 먹고 오는 길에 검색해서 가볼까 하고 들린 곳입니다.
그런데 기대보다 훨씬 더 맘에 들었습니다!
끝이 없는 바다가 이어지고 코끼리 닮은 절벽도 너무 신기하고 그 앞에서 사진은 거의 몇백 장 찍은 거 같습니다. :)
<만좌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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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암이 침식되어 만들어진 기괴한 모습의 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곳으로
오키나와의 절경 중 하나이다.
만좌모 해안의 일부분은 융기한 산호가 날카로운 모양으로 굳어진 곳으로 독특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수평선 너머 오키나와의 북부 지역이 마주 보이고,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고급 리조트가 늘어서 있다. 절벽 위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데, 18세기 류큐왕국의 쇼케이왕이 이 벌판을 보고
'만 명이 앉아도 넉넉한 벌판'이라고 감탄한 데서 '만좌모'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근처에 있는 리조트에서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만좌모 [Cape Manzamo, 万座毛(만좌모)]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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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좀 가서 정류장에서 내린 후에, 만좌모 건물까지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저희는 버스 여행 중이었기에, 이렇게 이동했는데 렌트하시면 위까지 가셔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이제 700미터 더 가라고 쓰여 있네요~
이제 만좌모 입장권을 끊을 수 있는 건물이 보입니다.
앞에는 주차장이 넓게 있고, 안에는 식당, 카페, 기념품 판매점 등등이 있습니다.
건물 들어가서 만좌모 입장하는 곳을 찾으면 거기 결제 하는 곳이 있습니다.
<입장료>
1인 100엔
카드 결제 / 현금 결제 가능
万人を座するのに足る毛。반닝오 자스루노니 타루 모우
라고 쓰여 있습니다.
뜻은 만 명이 앉아도 충분한 벌판이라는 뜻입니다.
그 말대로 실제로 보면 정말 넓어요!
여기 뒤로 들어가서 조금만 걸어가면 그 유명한 절벽이 보입니다!
기대되시나요?
진짜 코끼리 얼굴 같죠!! 코가 보이고~ 아래 바다는 진짜 파랗고 깊었습니다.
저 건너편까지 가볼 수 있으면 좋은데 건너편 벌판까지는 못 가게 되어 있더라고요.
건너편에서 저 코끼리 절벽을 배경으로 찍거나, 할 수 있습니다.
만좌모 사진을 계속 찍어봤습니다. ㅎㅎ
진짜 신기하게 생겼어요~
코끼리 코가 뭐 있겠어~ 했는데 웬걸!!!! 완전 신기!!! 딱 코끼리의 모습입니다.
탁 트인 경치를 좋아하시는 여행객이라면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여기서 한몇백 장 찍었는데, 제 사진 하나 보여 드리게요 ㅎㅎ
여기 울타리 앞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날씨도 좋고, 하늘도 파랗고 정말 기분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우연히 가게 된 곳이지만 정말 만족스럽네요.
저기에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이런 풍경도 볼 수 있어요~
바다가 진짜.. 넓고 깊습니다.
계속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탁 트여서 바다멍을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앞으로 갈수록 뒤쪽에 큰 리조트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렇게 쭉 한 바퀴 보고 다시 이 건물로 나오면 됩니다.
아까 그 건물 안의 모습니다.
1층은 선물이나 쇼핑몰 같은 게 있었고, 2층에는 음식점이 있어요.
주차도 가능하니 렌터카 하신 분들은 한번 들리는 것도 추천입니다!
다음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 아메리칸 빌리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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